안녕하세요! 경북 관광 홍보관입니다 ^^
이번에 소개해드릴 경북 추천 관광지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백률사 입니다!
백률사는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어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소금강산과 어우러진 사찰이랍니다!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 이라고 적힌 팻말 앞에
자그마한 암자가 보이는데요!
부처님의 기운을 마음껏 받고
씩씩하게 백률사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백률사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셔도 문제 없습니다
백률사는 경주국립공원 소금강지구에 속해있습니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기 때문에 잘 지켜줘야겠죠!
가파르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편한 옷으로 찾아가보시기 바랍니다 ^^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은 백률사 가는 길목에 있는데요
‘삼국유사’에 보면 신라 경덕왕이 백률사에 오르던 중
땅에서 염불소리가 나 파보니 사면석불이 나왔고, 이후 절을 지어
굴불사라 이름했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석불만
남아있다고 해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기 위한 분들이
열심히 기도 드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도
작은 기도를 올리고 왔습니다 ^^
사면에 새겨진 부처님이 모두 다른 모습으로 계시는
것이 정말로 신기했어요!
기도를 드리고 백률사로 올라가는데 곳곳에 보이는
대나무숲이 너무 청량하고 시원했어요!
백률사는 이차돈의 순교와 관련이 깊은 성스러운 사찰입니다.
이차돈이 불교 승인을 위해 처형을 당할 때 잘라진 머리가 소금강산에
떨어졌는데 법흥왕이 불교를 승인하면서 그 자리에
‘자추사’라는 절을 세웠고 훗날 백률사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곧 수능이라 그런지 열심히 기도 드리는 부모님과
학생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한 사찰의 정취를 느끼니 제 마음도
경건해졌었어요
백률사를 보고 나서 경주에 이렇게 곳곳에
많은 유적지를 볼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차돈의 희생이 있었기에
신라의 불교가 발전할 수 있었고
많은 불교 문화의 산물이 경주에 남을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봤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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