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안내원 추천 여행지

문 안으로 들어 가볼까요~~

와~ 여기는 진짜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다른 세상 같았어요.

단체 인증 샷도 남기구요^^

신라시대와 조선시대 역사 문화를 타일벽화로 조성해 놓은 벽화마을도 있어요.

효자 손순을 표현한 벽화입니다.

효자 손순은 신라 흥덕왕 때 노모를 모시는데 아이가 늙은 어머님의 음식을 뺏어 먹어서 노모를 잘 모시기 위하여

아이를 산에 묻기로 하고 땅을 파니 돌 종이 나왔다하여 아이를 묻지 않고

밥 먹을 때는 아이가 돌 종을 치게 하니 종소리가 궁에까지 들려서

흥덕왕이 돌 종의 사연을 듣고 집과 곡식을 주었다는 이야기가 적혀 있네요.

벽화마을의 타일벽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소현리 마을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조용해서 개인적으로 이사 오고 싶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들 너무 만족하는 단체 컷 이었어요 ^^

진덕여왕릉입니다.  

현곡면 오류 마을 깊숙이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승용차로 좁은 길을 지나야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어요. ^^;;

진덕여왕릉 올라가는 길이 산 길이긴 한데

가볍게 산책 겸 올라가기 괜찮아요.

10분정도 올라가니까 드디어 진덕여왕릉이 나오네요. ^^

주차장에 내리면 바로 나원리 오층석탑이 바로 보여요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얼른 올라 가보아요.

와 ~ 파란 하늘과 잘 어울러져 멋지네요.

경주에 남은 석탑 문화재 중에 오층석탑은 장항리사지 석탑과 나원리 석탑이 유일한데요.

그래서인지 더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석탑은 탑의 재질이 특이하게 흰 색을 띠고 있어 ‘나원백탑(羅原白塔)’으로 부르며

신라의 팔괴(八怪) 중의 하나로 손 꼽히고 있습니다.

자가용으로도 힘들게 찾아왔지만 하얀 백탑을 보니 신비함이 더했어요.^^

경주 살면서 이번 답사 계기로

현곡면 유적지를 처음 가봤는데 너무 좋은 추억이 된 거 같아요.

특히 단풍나무로 물든 11월에 가시면 더욱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실 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