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어요!!
저희는 동천동 일대 유적지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탈해왕릉에 주차를 하고 숭신전으로 갔습니다.
숭신전은 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지어졌으며,
원래는 경주 월성 안에 지었던 것인데 탈해왕릉 옆으로 옮긴 것 이라고 합니다.
출입문은 잠겨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탈해왕릉으로 가는 길에 안내문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최초의 석씨왕인 신라 제 4대 탈해왕릉의 능입니다.
소나무 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운치있고 좋았어요.
탈해왕릉을 뒤로하고 저희는 백률사로 향했습니다.
백률사 앞에 주차장은 있지만 넓지는 않았어요
백률사 초입 길에 굴불사지 석조사면불상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삼국유사에 따르면 신라 경덕왕이 백률사에 행차할 때 땅속에서 염불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사람을 시켜서 파보니 큰 바위가 있으며 사방불이 조각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곧 수능이라서 그런지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백률사는 신라 법흥왕때 불교를 받아들이기 위해 순교한 이차돈의 베어진 머리가
날아가 떨어진 자리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백률사의 유물 이차돈 순교비와 백률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은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백률사까지 대중교통 이용시 70번 버스를 타고 우방아파트에 하차하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조용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은 유적지로의 가을나들이는 어떠세요?
Total 43
조회 : 1,4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