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주역관광안내소 입니다.
경주 동남산 통일전~칠불암 코스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칠불암은 동남산 유명코스기도 하지요.
칠불암은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현재 남산 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불상을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칠불암이란 마당에 있는 바위에 아미타삼존불(阿彌陀三尊佛)을 비롯하여
사방불(四方佛)이 조각되어 있어 칠불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당에 폐탑을 쌓아올린 삼층석탑이 있구요
등산객들을 환영하는 귀여운 문구가 있네요 ^^
암자는 생각보다 작더라고요.
제가 너무 큰 암자를 바랬나 봅니다 하하
제가 올라갔을 때 마침 예불을 시작하시려고 준비하고 계셨고
제 얼굴을 본 스님께서 흠칫 놀라시며 물을 권하셨죠 하하.
사실 칠불암코스는 조금 쉽게 생각했었는데 암자 100m를 남겨두고
시작된 돌계단이 제 얼굴을 불타게 만들었습니다.
저 돌계단들을 어떻게 만들었을까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암자에서 우거진 숲의 동남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가 정말 맛있더군요 ^^
통일전에서 차로 안마을까지 이동하시게 되면
그 곳 주차장에서 등산로로 진입하실 수 있고
버스로 이동하신다면 경주역 기준으로
11번 버스를 탑승하시고 15분~20분정도 걸려 통일전에 하차하시어
도보로 안마을까지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저는 통일전에서 칠불암까지 약 1시간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도로를 따라 쭉 들어가시다 보면 쌍탑을 두번 보시게 되구요
등산 진입로에 조그만 수목원처럼 식물이나 나무를 키우는
농장이 있습니다.
농장엔 함부로 들어가시면 안돼요.
(도난방지용으로 전기철조망이 있거든요...)
내려오는 길에 계곡에서 만난 방가운 피라미떼들도 봤어요 .
물도 시원하고 물 맑은 곳에서 사는 피라미떼들도 너무
방가운 즐거운 등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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